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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르데니아에도 단 하나밖에 없는 언터쳐블급 성이 휘감은 어둠은 블랙홀에 들어가도 흠집 하나 나지 않고 혼돈의 격류에 빠져도 버틸 정도였지만 최상급 신이 진심을 보이자 견디지 못하는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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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소개가 늦었습니다! 저는 오래전. 당신께서 태어나시기 한참 전 창조주의 명령에 따라 세상을 창조했던 창조신입니다! 저런 필멸자보다 훨씬 더 당신의 소망을 잘 실행할 수 있는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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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노, 놀랍군요. 아버지. 아니 창조주께서도 영원에 가까운 시간 동안 이 세상을 운영하며 절대 직접적으로 말을 건 적이 없는데 이렇게 소통이 가능하다니. 역시 신세계의 창조주이시자…….”

현 우주에 필멸자로 태어나 최상급 신이 된 존재가 있기나 한가? 게임 마스터나 그로테스크 킹, 리전의 아담 등이 있지만 그네들은 처음부터 비범한 태생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들이다.